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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블로그

CS & Department of Statistics and Data Science

수학

[방송대 K-MOOC] 컴퓨터로 여는 미래사회 수료

Harryㅤ 2024. 2. 17.


KMOOC 이란 한국의 코세라, 유데미 등 한국식 공개형 온라인 강좌 플랫폼이다.
이전 대학 시절 케묵(이하 케이묵)과 대학별 연합 온라인 강의(이하 싸강)를 수강한 기억이 있는데 진행방식 또한 모든 대학교와 똑같으며 중간과제, 기말고사가 존재한다. 물론 다른 점은 방송대처럼 원격으로 진행한다는 점 정도가 있다.


이번에 방송대의 강의가 플랫폼에 개설됐다. 방송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를 비롯한 양질의 강의를 듣는다는 것은 배움의 기회가 많으며 , 이는 곧 원한다면 방송대에서 수강할 수 없었던 전공지식의 부재 및 한계를 해소할 방법이 생겼다는 것이다.

방송대의 개설 과목은 총 8과목이며 각 아래와 같았다.
<이경수교수와 함께하는 관광일본어>, <K-콘텐츠 시대를 여는 영상콘텐츠 산업의 이해>,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서비스인문학] 특강>,<컴퓨터로 여는 미래사회>, <노인보건>, <게임이론을 위한 수학><넷로고와 파이썬을 활용한 게임이론 시뮬레이션>, <게임이론>

그 중 컴퓨터로 여는 미래사회는 컴퓨터과학과 정재화 교수님께서 진행하는 강의로, 수강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어서 이번 기회에 신청했다. 이 과목은 총 15주차 구성으로 내가 방송대에서 컴퓨터과학과에 다니며 수강했던 대부분의 과목들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요부분이 전부 포함되어 있었다.

1) 데이터와 정보        ---- [통계데이터과학과 프라임칼리지(현폐지) '통계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 정규과목 '생활과 통계', '통계학개론'(통계기본 이론)' , '데이터 과학개론'  통계데이터과학과  및 컴퓨터과학과 '자료구조'(자료와 정보, 지혜의 개념) 등 연관]
2) 컴퓨터와 프로그램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유비쿼터스 개론', '컴퓨터과학개론', '인터넷과 정보사회'(현 폐지) 등 연관]
3) 컴퓨터의 구성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컴퓨터과학개론', '디지털논리회로' 등 연관]
4) 컴퓨터의 동작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컴퓨터과학개론', '디지털논리회로', '운영체제' 등 연관]
5) 컴퓨터와 네트워크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컴퓨터과학개론', '디지털논리회로', '컴퓨터 보안' 등 연관]
6) 인터넷의 이해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컴퓨터과학개론', '컴퓨터 보안', '정보통신망' 등 연관]
7) 정보 검색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 보안', '정보통신망', '인터넷과 정보사회'(현 폐지) 등 연관]
8) 중간고사 - 레포트제출
9) 위치기반서비스와 증강/가상현실  --- [컴퓨터과학과 '컴퓨터의 이해', '유비쿼터스 개론', '인터넷과 정보사회'(현 폐지) 등 연관]
10)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 [컴퓨터과학과 '유비쿼터스 개론', '인터넷과 정보사회(현 폐지)' 및 통계데이터과학과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초반 빅데이터 개념) 등 연관]
11) 클라우드 컴퓨팅 --- [컴퓨터과학과 '클라우드 컴퓨팅' 연관]
12) 블록체인          
13) 인공지능(내부 머신러닝 포함) ---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연관]
14) 딥러닝  --- [컴퓨터과학과 '딥러닝' 연관]
15) 기말고사   


방송대 컴퓨터과학과라면 모두가 알 수 있는 정재화교수님. 클라우드 컴퓨팅 과목처럼 현업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챕터도 있었다
중간고사 과제가 채점이 안됐는데 수료증은 미리 나왔다. 현재 점수 미반영으로 70점이지만 채점 후 수료증 재출력시 점수가 변경된다고 한다.


중간고사 과제는 위와 같았으며 크게 형식에 규정을 두지 않아 방송대 정규 과제보다 훨씬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
또 게임이론을 위한 수학처럼, 정재화 교수님의 강의도 중간고사 레포트 뿐만 아니라 강의당 퀴즈가 있었다. 기말고사도 퀴즈 방식과 동일하게 선다형 선택이었으며, KMOOC이나 코세라나 이런 원격 강의는 시험 문제를 틀리면 재응시(틀릴시 검토하기에서 답안 조회 가능)가 가능하다. 그래서 누구나 시간을 들이면 100점을 맞을 수 있다(진정으로 공부한다면 하나하나 풀어보고 진행하는게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 시험 재응시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방송대에서 많은 과목들과 다양한 학과와 연관된 컨텐츠를 올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한 수업이었다.

* 방송대 학생이 학점 인정을 위해 수강하는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과정'의 학점과정의 개념과 다르다.
여기서 수강해서 이수한 학점을 방송대 학점에 합산한다거나 그런것은 없다. 단순 수강에 의의를 두면 좋을것이다.

 

5월 현재 과제물 성적처리가 완료된 것을 볼 수 있다.


교수님께서 감점사항도 친절하게 적어주시므로, 한번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